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삼성 KRX 리츠 TOP10 월배당 ETN', 'KB 레버리지 KRX 리츠 TOP10 ETN'을 오는 7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 배당하는 리츠의 시장규모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ETN은 분배금을 분기별로 지급하나, 이번 ETN은 기초지수 구성종목의 배당기준월에 따라 배당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월단위로 ETN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한다.
기초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부동산투자회사 종목 중 일평균시가총액 상위 10종목(매년 1월 최종매매거래일 기준)으로 구성된다.
개별 구성종목의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입비중을 결정하되, 상한 25%를 적용한다.
KRX 리츠 TOP10 레버리지 지수의 경우 발행사의 레버리지 ETN 운용시 발생하는 현물 차입비용을 CD금리 기준으로 지수값에서 일할 차감한다.
개인이 소액으로 손쉽게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고, 부동산에 직접투자할 경우의 임대수익처럼 월단위의 분배금 수령으로 유동적인 현금흐름 마련을 기대할 수 있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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