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일본 MK택시와 아이오닉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에 공급되는 아이오닉5는 72.6kWh 배터리를 장착해 일본 WLTC로부터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618km로 인증받았다.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전동 슬라이드 시트, 2열 하단 V2L 포트 등 탑승자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MK택시는 1995년 미국 타임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2월 LP가스 택시 운행을 종료하고 전차량 전기차 전환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일본 승용차 시장에 12년 만에 재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도쿄 하라주쿠,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체험형 전시장에서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쏘 시승·상담 서비스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달말에는 요코하마에 일본 첫 직영 고객센터도 오픈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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