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렬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07.1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 닫기 이창용 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이종렬 금융결제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이다.
신임 이종렬 부총재보는 1967년생으로 영등포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niv. of Illinois 금융학 석사를 받았다.
1993년 한은에 입행한 이후 경력의 상당 기간을 금융결제국에서 근무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역량을 발휘해 온 대표적인 지급결제 전문가다.
금융결제국에서 팀장, 부장, 부국장을 차례로 거쳤으며 2021년 2월 금융결제국장에 보임돼 IT발전 및 지급결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기반 마련, 빅테크·핀테크 대응 등 지급결제 관련 주요 현안 업무를 수행했다.
한은은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향후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총괄하는 등 한은의 역할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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