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창용 총재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고 각국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위해 1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귀국을 예정하고 있다.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가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회의로, 7월 15~16일 이틀 간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에는 세계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 상황, 세계보건 이슈, 국제금융체제의 복원력 제고 및 취약국 지원을, 둘째날에는 암호자산 규제 등 금융부문 이슈, 녹색경제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금융, 지속가능 인프라 투자 확대, 새로운 국제조세 체계 이행 등에 대해 논의를 예정하고 있다.
한은은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정책이 불확실성을 확대하거나 경제의 불안정을 초래하지 않도록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하게 실시돼야 한다는 점 등에 대해 발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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