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은 이창용 총재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고 각국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위해 1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귀국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G20 회의에는 회원국·초청국 중앙은행 총재 및 재무장관, IMF(국제통화기금)·BIS(국제결제은행)·OECD(경제협력개발기구)·WB(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이 총재도 지난 4월 한은 총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다.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가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회의로, 7월 15~16일 이틀 간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 총재는 주요 의제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나누고,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금융부문 세션 등에서 발언을 예정하고 있다.
한은은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정책이 불확실성을 확대하거나 경제의 불안정을 초래하지 않도록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하게 실시돼야 한다는 점 등에 대해 발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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