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선박 관리회사 KLCSM(대표 박찬민)은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선박 전력절감장비인‘ELECTRIC POWER SAVER(전력소모량저감장치, 이하 EPS)’를 자체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EPS는 선박에 탑재돼 있는 대형 모터의 역율 개선을 통해 무효전력에 의한 손실에너지를 유효전력으로 사용함에 따라 전력절감을 실현해 발전기 연료소모량을 절감하는 장비다.
현재 KLCSM 관리선에 실증테스트를 통해 약 10%의 연료소모량이 절감되었음을 검증하고 시판 준비에 나섰다.
KLCSM은 약 80여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는 국내 대형 선박관리사로, 40년 이상의 선박관리경험과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절감 솔루션 전문회사인 광문오션케어의 기술력을 결합시켜 EPS를 개발했다.
KLCSM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IMO온실가스 규제(EEXI 및 CII 선박탄소 집약도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국내외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며, “EEXI(선박 에너지 효율지수)대응에 필요한 SHAPOLI 엔지니어링 OMM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등 해양분야에 선도적인 움직임으로 국내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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