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1~3월) 중 시장 안정화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83억1100만 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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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2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1분기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83억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월평균 원/달러 환율로 계산하면 한화로 10조원 규모에 달한다.
미국 연준(Fed)의 통화 긴축 가속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환율 급등세가 나타나면서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당국은 환율 쏠림이 심화될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한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2019년 3분기부터 분기 별로 외환당국의 순거래액(달러 총매수액과 총매도액의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면서 급변동 한 올해 2분기 내역은 오는 9월 말 공개가 예정돼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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