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채권은 지난 27일 3.5년, 5년 각각 3억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됐다.
이번 발행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다.
3.5년물의 경우 112개 기관이 목표액의 7배인 21억불의 주문를 넣었고 지역별로는 아시아 85%, 유럽 14%, 미국 1%의 분포를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9%, 은행 33%, 기타 8%로 구성됐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특히 이번 발행은 ESG 채권 중 소셜본드다. 조달된 자금은 사회취약계층과 농업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사회적 프로젝트로만 사용된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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