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301.8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째 연고점을 새로 썼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오른 1299원에 개장해서 1300원을 돌파하고 한 때 1302.7원까지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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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국 위안화 약세가 연동되면서 다시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위로 올라섰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우선 이전 1300원이었던 2009년을 되돌아보면, 가장 다른 점은 달러인덱스의 레벨"이라며 "당시 80대 중반이던 달러인덱스가 지금은 100대 중반으로, 달러의 가치가 약 25%가 상승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이러한 달러화 대비 원화의 관점으로 바라보니 1300원이 비이성적인 수준도 아닌 것 같다"며 "현재의 매크로 상황들과 그 전망 하에서는 1300원대 환율이 결코 일시적으로 머물다가 내려갈 것 같지가 않다"고 전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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