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이번 1000억원 증자를 통해 총 2000만 주를 신규 발행한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 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 주, 전환주는 500만 주로 발행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올해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됐다. 이로 인해 토스뱅크는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설립 본연의 취지인 중저신용고객의 포용 금융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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