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와 저소득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과 ‘우리’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작품감상, 미술표현, 작품완성까지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 및 자연친화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과 후’와 ‘방학 중’에 프로그램을 편성해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가족센터, 복지관, 학교 교육복지실 등 사회복지 기관이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전문교육 강사를 파견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아동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의미있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미술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아트스쿨을 통해 창의성과 자연친화적 사고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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