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소진세 회장이 15일 열린 ‘2022 고대법대인의 밤’에서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을 수상한 소 회장은 지난 1977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이래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ㆍ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사회공헌위원장 등 롯데그룹에서 40여년 간 일하며 국내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2019년 교촌에프앤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20년에는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교촌에프앤비를 코스피에 상장시켰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가맹점 폐점률 0%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학대피해아동 후원, 보이스피싱 예방 지원, 코로나 19 피해 돕기, 자립준비청년·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도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소 회장은 “40년 넘게 유통 산업 발전을 생각하며 우직하게 한 길만 걸어온 것이 이처럼 뜻 깊은 결과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우리나라 산업 역군으로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고대 법대인상'은 고려대학교 법대 교우회가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교우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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