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직원과 고객 대상으로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함으로써 2019년에 13억원, 2020년에 15억원, 2021년에 66억원, 올해 6월 현재까지 30억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고 16일 밝혔다.
FDS 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은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거래를 탐지하고, 이상금융거래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등 새로운 사기 수법에 유기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이용자의 일반적인 패턴과 다른 금융거래를 잡아내 차단하는 보안 방식이다.
전날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태성),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와 함께 광주 유스퀘어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김태성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장과 정창주 광주은행 부행장,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김석찬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 등 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두캠페인을 펼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피해 예방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이에 광주은행과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을 비롯한 지역 금융기관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보이스피싱 피해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창주 광주은행 부행장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안기능과 시스템 고도화를 강화하고 있다”며 “금융 사기 근절에 앞장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민과 고객님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광주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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