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와이 커뮤니티’ 누적 회원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1기 회원의 멤버십 가입 기간 (본점 3~5월, 잠실점 1~4월) 중 구매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약 90%의 회원이 재가입을 희망하는 등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MVG 등급 이상의 우수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발렛 파킹’ 서비스를 월 4회 이용할 수 있고, 각 점내 VIP 고객들을 위한 ‘VIP BAR’에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우수 고객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와이 커뮤니티’의 인기 비결로 작용한다. 그 외에도 주말을 중심으로 특정 기간에 한하여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품권 증정 행사도, ‘와이 커뮤니티’ 회원은 평일과 주말 등에 상관없이 가입 기간 중이면 언제나 5%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에 월 2회에 한하여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퇴근 후 평일 저녁에 쇼핑을 즐기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 등의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프리미엄 웰컴 기프트도 빼놓을 수 없는 혜택이다. ‘와이 커뮤니티’는 유료 멤버십으로 10만원의 가입비를 내야하지만, 가입시 10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 중 개인 취향에 맞는 선물을 선택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멤버십’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웰컴 기프트는 ‘호텔 애프터눈 2인 티세트’로 본점 회원은 ‘롯데호텔 서울’에서, 잠실점 회원은 ‘롯데호텔 잠실’에서 애프터눈 티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즐길 수 있다. 그 외 웰컴 기프트로는 니치향수 브랜드(본점 ‘조 말론 런던’, 잠실점 ‘딥디크’) 10만원 이용권,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본점 ‘러쉬’, 잠실점 ‘이솝’) 기프트 세트 등이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방법으로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멤버십 제도를 출범하여, 기대보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MZ세대를 비롯해 고객별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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