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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우리나라는 사회 인프라와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명목 GDP 대비 교통혼잡비용이 3.5% 수준이다. 이는 독일(0.25)의 18배, 미국(0.9%)의 4배에 달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8조원(2018년 기준)의 사회적 비용이 손실하고 있는 상황이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비행체를 이용한 도심 내 항공 이동 서비스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또는 ‘에어택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유 대표는 “코로나19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던 속도로 기업 환경과 비즈니스를 재편하고 있다”라며 “UAM은 2030년에나 실현 가능한 기술로 여겨져 왔지만, 세계적인 혁신 기업들은 그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은 2025년 한국 상공에 상용화를 선도하고, 2030년 완전 자율 비행서비스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UAM 상용화를 위해 하늘로도 연결되는 이동통신, 자율주행, 정밀 측위, 보안, AI 등 기반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반도체·배터리 등 SK그룹 관계사의 역량과 UAM 기체 제작 1위 조비 애비에이션,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등과 초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상용화 준비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SK텔레콤이 추구할 10년 후 미래사업은 아직 어떤 기업도 선점하지 않아씨만, 우리나라와 세상을 바꿀 잠재력을 가져야 한다”며 “이에 더해 우리가 겪는 사회 문제까지 해결하면 금상첨화로 UAM은 이 기준에 부합하는 신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유 CEO는 UAM과 같이 기술 혁신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라고 정의하며,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로봇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 ▲우주 개척 등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신사업을 점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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