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시장의 경우 잠재리스크가 동시에 현실화하는 '퍼펙트스톰' 상황이 발생할 때 가장 먼저 리스크를 부담하는 특징이 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이에 주가연계증권(ELS), 부동산, 채권, 펀드 유동성 등 자본시장 부문 별로 업계 공동 대응반을 구성해 금융회사의 리스크 대응 여력을 점검하고, 시나리오 별 금융회사의 리스크 사전 대응 노력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 포착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스템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주요 잠재리스크 요인을 ▲글로벌 긴축 전환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 ▲개인의 위험자산 직접투자 확대 ▲자본시장을 통한 부동산금융 ▲자산운용시장 등 4개 부문으로 제시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한 잠재리스크 요인을 진단하고 리스크 감독 방향을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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