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이 핵심 계열사이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대표이사 양점식) 매각을 추진한다.
일진그룹은 25일 “일진머티리얼즈 매각과 관련해 당사의 최대주주들이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매각 추진을 우회적으로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소유한 지분 53.3%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롯데 등 대기업과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로 알려지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시가 총액은 4조2500억 원 가량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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