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2019년 DEVIEW에서 한-일-프-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을 선언, 2020년 HUST를 동남아 첫 파트너로 맞이하고 지난해 공동 AI 센터를 함께 오픈했다. 베트남 최초의 AI 해커톤이기도 한 이번 행사를 한국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박동진 네이버 베트남 책임리더는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개최했음에도 공모 2주만에 많은 참가자들의 신청이 쇄도했다”며 “이번 AI 해커톤을 계기로 글로벌 AI 연구 벨트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HUST와 함께 베트남 현지 R&D 및 인재 양성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HUST는 산학협력을 체결한지 약 1년 만에 5개의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4종의 데이터셋 공개, 글로벌 최우수급 학술대회에서 10건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베트남도 호치민에 글로벌 개발센터를 오픈, 2023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300여 명에 이르는 우수한 개발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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