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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기사 모아보기 LS그룹 회장(사진)의 첫 M&A인 LS니꼬동제련이 LS그룹 완전 편입 전 유상감자를 진행한다. 그룹 지주사인 ㈜LS(회장 구자은)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 한일공동제련)가 보유한 지분(49.9%)을 9331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LS는 24일 종속회사인 LS니꼬동제련(대표이사 도석구, 카모오 히데노리)의 전체 주식 9.66%를 유상감자한다고 공시했다. 감자 시행일은 다음 달 24일이다. 감자가 이뤄지면 LS니꼬동제련의 발행 주식 수는 보통주 5164만800주에서 4665만1403주, 자본금은 2582억400만 원에서 2332억5701만5000원으로 줄어든다. LS니꼬동제련의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며 채권자의 이의제출 기한은 다음달 23일이다.
한편, 이번 LS니꼬동제련 완전 편입은 지난해 11월 LS그룹 수장에 오른 구자은 회장의 첫 M&A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손잡이 경영’을 주창하며 LS그룹의 선장이 된 구 회장은 기존 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이차전지·반도체 등 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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