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주택 분양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참가의향서 접수를 오는 6월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인천영종 A18·19·20BL 공동주택용지다.
LH는 민간사업자 선정, 토지공급 등을 담당하고, 민간사업자는 리츠 설립, 자금조달, 주식공모, 설계·시공·분양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수행능력이 우수한 민간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건설사 참가자격 강화 및 제재처분에 대한 감점을 도입했으며, 정부 공동주택용지 공급정책에 따라 사전청약실적 가·감점 항목이 신설됐다.
민간사업자는 금융사, 건설사 각각 2개 이하의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신청해야 하며, 공모 조건 등 세부 내용은 [LH홈페이지-열린경영-새소식-공모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 이후에는 △리츠 설립(’22년 10월), △주택착공·분양(’23년 8월), △주식 공모(‘24년 8월), △리츠 청산(’27년 1월) 등 일정으로 사업 추진될 예정이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인천영종 A18·19·20BL은 영종과 내륙을 잇는 인천대교 인근의 도시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적용해 인천영종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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