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상장리츠에만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Fn K리츠’,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등 국내 리츠 ETF 2종목을 오는 5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정부의 공모형 리츠 활성화 방안 및 낮은 가격 변동성 대비 고배당 매력 부각 등으로 국내 상장리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리츠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ARIRANG Fn K리츠는 기초지수인 FnGuide 리츠 지수의 성과를 100% 추종하는 패시브형 ETF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아 비교지수인 iSelect 리츠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형 ETF다.
두 종목 모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리츠 중 재간접형 리츠가 아니면서 일정 규모 및 유동성 요건 등을 충족하는 리츠다. 아리랑은 12종목, 히어로즈는 14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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