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에쓰오일(대표이사 후세인 알 카타니, 이하 S-OIL)이 어제(19일) 발생한 울산 온산공장 화재에 대해 “화재 피해상황 조사 이후 결과에 따라 공장 재가동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OIL은 20일 “온산공장에 대한 자세한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공장 재가동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생산·공급 차질을 최소화 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어 “이번 화제에 따른 생산 중단으로 알킬레이션 생산 감소, 화재 발생 지역에 인급한 PX 공정의 일시적 가동 중단 등이 발생할 것”이라며 “화재가 발생한 알킬레이션 공정 매출액은 지난해 746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OIL 울산 온산공장에서 19일 오후 8시 51분경 폭발이 발생해 일어난 화재는 오늘(20일) 오전까지 진압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향후 2~3시간 더 진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해당 화제로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원·하청 근로자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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