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236.94포인트(0.75%) 하락한 3만1253.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장보다 22.89포인트(0.58%) 하락한 3900.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6포인트(0.26%) 하락한 1만1388.50에 마감했다.
연준(Fed)이 '인플레이션 파이터' 의지를 밝히며 통화 긴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동시에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경기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면서 증시 투심에 하방 압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경기 지표도 부진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8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0만건)을 웃돌아 4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 소매 기업 주가가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
전날 20% 이상 하락했던 타깃은 전 거래일보다 5.06% 하락한 153.43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시스코 시스템즈도 중국 코로나19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부진한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급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전 거래일보다 13.73% 하락한 41.72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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