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17포인트(1.34%) 오른 3만2654.5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84포인트(2.02%) 상승한 4088.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1.73포인트(2.76%) 상승한 1만1984.52에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p) 인상할 가능성은 92.1%로 집계됐다.
대체로 견조한 경제 지표가 투심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여전히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1.1% 증가해 예상치(0.5%)를 웃돌았다.
개별 종목을 보면, 씨티그룹, 파라마운트의 주가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새 지분 매입을 한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파라마운트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15.35% 상승한 32.32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월마트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했다. 월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11.38% 하락한 131.35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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