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는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이르는 용산공원 부지를 국민에게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개방에는 장군숙소(신용산역 인근), 대통령 집무실 남측 공간, 스포츠필드 등이 포함된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미군기지 반환이 가속화되고 곧 조성 예정인 용산공원이 대통령 집무실 앞마당까지 연결되면서, 대통령의 업무공간과 국민의 휴식처인 공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상호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용산공원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행사에는 대통령 집무실 투어, 경호장비 관람 등 용산공원을 찾은 국민에게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이 더욱 대통령 집무실에 친근감을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한편, 용산공원 시범개방의 자세한 내용은 용산공원 국민소통공간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5월 20일(금)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방문희망일 5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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