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위기의 게임주, 투자전략 재점검' 리포트에서 "상반기 내 해소될 수 있는 요인들은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당분간 게임 업종의 부진한 주가 흐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기대작으로 꼽히던 신작들의 출시 일정은 대체로 지연되고 있으며, 당장 2분기에도 대작 출시는 부재하다는 점에서 우리는 게임 업종에 대해 보수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대형주들에 대한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제시했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을 꼽았다.
즉 이익 성장과 신작 부재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반영된 밸류에이션 레벨에서는 일부의 반전 가능성이 나타날 때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의 2분기와 3분기 이익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조만간 연내 기대작 출시에 대한 구체화된 정보가 공개되면서 신작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높았던 대형주들의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은 일단락 되었다고 판단하며,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레벨을 확인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신작 출시에 대한 구체화된 일정 공개 기대감에 따라 주가 모멘텀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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