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디지털금융 새 길을 열다’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의 말인 ‘자본주의란 열차는 앞만 보고 달리는데 간이역에 서지 않는 것’을 인용했다.
홍 의원은 “큰 금융지주사는 기관차에 해당된다”며 “간이역인 작은 금융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금융이 촘촘하게 채워지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회색 코뿔소가 달려오면서 퍼펙트 스톰을 몰고 오고 있다”며 “디지털로 가고 있는 과정 속에서 제대로 된 대응이 안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지금은 변화를 넘어 전환의 시대”라며 “디지털로 나아가는데 이번 포럼이 해답을 제시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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