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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우리은행, 유동성 위기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맞손

기사입력 : 2022-05-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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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경영정상화 위한 민간금융사 첫 협력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이미지 확대보기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우리은행(행장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은 13일 ‘자산매입 후 임대(S&LB)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민간 금융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우리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추천 받아 S&LB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캠코가 추천하는 S&LB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신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S&LB 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사옥 등 자산을 매입한 후 재임대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계속영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상호 보완돼 기업의 구조개선과 경영정상화 지원에 대한 정책적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힘이 돼 위기극복과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S&LB 프로그램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중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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