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실적 공시에 따르면 HM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1486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1조193억 원 대비 209% 급증했다. 매출은 4조9187억 원, 당기순익은 3조1317억 원을 보였다.
HMM 관계자는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 부문 모두 영업이익이 확대됐다”며 “우량화주 확보, 운영 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 체질개선을 위한 경영 체계 수립을 지속할 방침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장기화,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탓이다.
HMM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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