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상승 속에 가계와 기업이 금전신탁, 머니마켓펀드(MMF) 등에서 자금을 빼고 정기예·적금 등에 넣었다.
M2 기준 통화량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2018년 9월(-0.1%) 이후 3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상품 별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8조2000억원, 수익증권이 5조6000억원씩 늘었다.
경제주체 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15조2000억원의 통화량이 늘었고, 기업에서도 대출 증가와 함께 12조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보험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23조3000억원이 감소했다.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1358조9000억원으로 전달보다 0.4% 늘었다.
M1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이 11.3%로 작년 2월(26.0%)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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