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1년 6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올해 6월 M2(광의통화)(계절조정계열, 평잔 기준)는 3411조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6조8000억원(0.8%) 증가했다.
경제주체 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4조3000억원), 기업(7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한은 측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주택 매매 및 전세 거래 등에 따른 대출자금수요 증가에 주로 따른 것"이라며 "기업은 중소기업 대출 증가, 자금조달여건 개선에 따른 회사채 발행 및 유상증자 규모 증가 등에 주로 따른 것"이라고 제시했다.
전년동월 대비 M2 증가율(원계열 평잔 기준)은 10.9%로 전월(11.0%)보다 하락했다.
6월중 M1(협의통화)(평잔)은 전월대비 1.3%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 21.3% 늘었다.
L(광의유동성)(말잔)은 전월말 대비 0.8% 증가했고, 전년동월말 대비 9.3%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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