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향방에 따라서는 이번 금리인상기의 최종 수준이 시장에 반영돼 있는 수준인 3%대 초반 이상으로 상향될 가능성을 진단했다.
연준은 5월 FOMC에서 정책금리는 예상대로 0.50%p를 인상했으며 오는 6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 시작을 공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경제봉쇄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 등을 지적했다. 정책결정은 예상과 일치했지만 향후 0.75%p 인상 가능성 축소 등으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완화적으로 인식됐다.
국금센터는 "미국 정책금리가 2022년말에는 2.50~2.75%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금리의 고점 통과를 단정하기는 시기상조로 보인다"며 "통화긴축, 중국 및 유로존 경기둔화 등으로 2023년 이후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국금센터는 "파월 의장의 침체 가능성 일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에는 통화긴축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에 2023~2024년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경계감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목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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