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은 2022년 1분기 매출 16조2615억원, 영업이익 1조659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21년 1분기 보다 매출은 72.9%, 영업이익은 18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실적은 유가 상승 덕을 본 정유부문의 힘이다.
구체적으로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1조5067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영업익 91%를 석유사업에서만 낸 것이다. 회사는 1분기 정학적 이슈에 의한 전세계 원유 및 석유제품 공급 밸런스 왜곡으로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여 손익 개선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사업은 영업손실 2734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 판매 증가로 매출은 1조2599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유럽 헝가리 2공장 초기가동 비용과 원재료 상승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또 배터리 분리막 등 소재사업에선 31억원의 적자을 남겼다.
이외 사업부는 화학사업 312억원, 윤활유사업 2116억원, 석유개발사업 198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 2020년 1분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1조7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비하면 일시적이지만 드라마틱한 반등을 나타냈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