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연내 리브메이트 기반 NFT·메타버스 서비스 출시

KB국민카드가 올해 하반기에 플레이댑과 리브메이트 메타버스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올해 상반기에 리브메이트(LiivMate) 내 NFT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이어, 하반기에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오픈한다. KB국민카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PlayDapp)과 업무 협약을 맺고 리브메이트 메타버스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로블록스 기반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 등에서 가상의 카드를 활용해 혜택을 제공받는 등 카드이용과 관련된 체험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퀴즈와 미니게임,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리브메이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블록스 내 리브메이트 전용 공간을 하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 고객이 보유한 NFT 계정을 리브메이트에 연동하여 NFT 통합 조회와 발행, 판매를 연계하는 등의 리브메이트 내 NFT 서비스도 상반기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NFT 연동이 가능한 제휴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리브메이트는 KB국민카드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앱으로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를 기반으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에 탄생할 리브메이트 메타버스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본격적인 금융활동을 시작할 주 이용고객인 10대, 20대 초반 고객들이 메타버스에서 리브메이트 콘텐츠 및 서비스를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플레이댑을 비롯한 다양한 제휴사와 협력하여 메타버스와 현실세계에서 활용 가능한 MZ세대 대상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