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의 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2조754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16% 증가했다.
ROA는 기업의 총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낸다. ROE는 기업의 순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며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준다.
수익성 지표와 관련해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양호한 건전성 비율을 유지했으나 업권 내 우량자산 확대 경쟁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로 ROE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들도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bp(1bp=0.01%) 하락한 1.26%를 기록했다. 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며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한다.
같은 기간 NPL커버리지 비율도 141.4%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0bp 올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나타냈다. NPL커비리지 비율은 고정이하여신 대비 충당금 적립액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에 대한 완충능력이 높다. 다만 연체율은 1.61%로 전년 동기 대비 10bp 올랐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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