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그동안 타이틀곡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했던 수록곡을 추천 받는 ‘2022 최애 수록곡 대전’ 이벤트 1차 투표를 진행해왔다. 해당 이벤트는 개시 하루 만에 추천수 33만을 기록하며 국내 음악팬들 사이 뜨거운 화제가 되었고, 결국 최종 487만의 높은 추천수로 마무리했다.
1차 투표에서는 △임영웅이 2017년 1월에 발표한 싱글앨범 ‘뭣이 중헌디’의 수록곡 ‘따라 따라’가 53만9,867표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호중의 정규 1집 ‘우리家’의 ‘나만의 길 (My Way)’이, △3위는 이찬원의 미니앨범 ‘..선물’의 ‘그댈 만나러 갑니다’가 차지했다. 최상위권 1~3위에 모두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이밖에 영탁의 ‘사랑의 벚꽃놀이’도 9위를 차지하여 TOP10에 트로트 장르는 총 4곡이 올랐다.
4위엔 방탄소년단이 2019년 4월 발표한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소우주 (Mikrokosmos)’가 올라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소우주 (Mikrokosmos)’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용기와 위안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따라 부르기 편한 4분의 3박자의 록 팝 장르가 특징이다.
트로트와 아이돌의 강세 속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정규1집 ‘폐허가 된다 해도’ 수록곡 ‘흩어진 꿈을 모아서’가 23만8991표로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우승자인 이승윤은 작년 11월 ‘폐허가 된다 해도’를 발매하여 판매량 6만6000여장을 기록한 바 있다.
파이널 투표는 멜론 내 ‘2022 최애 수록곡 대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유료 회원은 1일 5회, 무료 회원은 1일 1회 추천이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한 멜론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22SS 생로랑 GABY 마이크로 백’(1명), ‘갤럭시 버즈’(30명)를 제공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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