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20일 몽골 CU 200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직접 현지 상황을 살폈다.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그룹의 간호약 아딜비시 회장, 간볼드 친저릭 센트럴 익스프레스 대표도 함께해 향후 사업 전략 및 비전을 공유했다.
또 최근 몽골 CU는 미국계 편의점 서클K의 현지 점포까지 인수했다. 서클K는 CU보다 약 2개월 앞서 몽골 시장에 진출했지만 지난달 최종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현지 점포를 센트럴 익스프레스에 매각했다.
이로써 CU는 몽골 편의점 업계에서 점포 수 기준 70% 이상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
앞으로 CU는 몽골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CU가 그동안 쌓은 IT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BGF 글로벌 IT시스템'을 오는 9월 현지에 도입한다.
이 대표는 "몽골 CU 200호점 오픈은 해외 무대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승리해 대한민국 CU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올라 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난 30년간 국내외에서 쌓은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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