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신임 총재의 임명안을 20일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문 대통령이 이 총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오전 이 신임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게 된다.
이 총재는 임명장을 받고 이날 오후 3시 취임식을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로써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전 총재의 임기가 지난 3월 31일 끝난 이후 한은 총재 공백이 메워지게 됐다.
이 신임 총재는 1960년생 충남 논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을 거쳐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 이 총재를 한은 총재 후보로 지명하고 이달 4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며, 이날 표결 없이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한은법에 따라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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