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출처= 현대중공업 홈페이지 갈무리(2022.04.2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권가에서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에서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 이상균)의 편입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편출 예상 종목으로는 씨젠, 녹십자 순으로 거론됐다.
20일 증권가에 따르면,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현대중공업은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해 무난하게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동영 연구원은 "다만 지수 편입 기대로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측면이 있어 반기 리뷰 발표 시점에 다가갈수록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 김동영 연구원은 "씨젠과 녹십자의 지수 편출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지수 구성 종목 중 두 종목의 시총이 가장 작다"고 설명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리포트에서 "5월 MSCI 정기변경에서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고 판단했다.
고경범 연구원은 "편출 종목은 씨젠, 녹십자 1~2개 종목이 기본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두 증권사 모두 KT는 최근 외국인 지분율 상승으로 편입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봤다.
MSCI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5월 13일 지수 변경 등 반기 리뷰 결과를 발표한다.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일은 5월 31일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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