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오는 3월 7일부터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4일 공시했다.
MSCI가 러시아를 MSCI 신흥국지수(EM)에서 편출하고 독립시장(Stand Alone)으로 재분류 하기로 하고, 추가적으로 오는 3월 9일 종가 기준으로 모든 MSCI 지수 내 러시아 주식에 대해 사실상 0에 가까운 가격인 0.00001을 적용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정책은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에도 적용된다.
전일(3일) 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에 대한 '기초지수산출 관련 중대 사유 발생'을 긴급 공지한 바 있다.
거래소 측은 "투자자보호 및 시장안정을 위해 매매가 정지된다"며 "정지 해제 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는 하한가인 1만7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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