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이 혁신적 디자인과 사용성, 편의성에 힘입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모바일 앱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웹툰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에서 앱의 매력과 편의성, 크리에이티브를 두루 인정받았다. 카카오웹툰의 글로벌 흥행 이유를 앱에 탑재된 한국 프리미엄 IP(지식재산권)는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도 공인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카카오웹툰은 지난해 6월 태국과 대만에 이어 8월 국내에 출시했다. 특히 AI 추천으로 콘텐츠를 끊임없이 연결하는 인피니트 구조를 적용, IP 경험을 무한하게 확장했다. 실제로 태국과 대만 론칭 직후부터 디자인과 사용성에 관한 호평을 얻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한 한국 프리미엄 IP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 웹사이트에 게재된 카카오웹툰 소개 글에는 “카카오웹툰은 국가, 언어, 세대의 장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서 콘텐츠를 더욱 가치 있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작가의 상상력과 작품의 개성이 독자에게 매력적으로 전달되어,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웹툰의 전신인 다음웹툰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다음웹툰은 역동적인 UX/UI를 적용한 모바일 앱 2.0 개편으로 2020년 2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었다. 다음웹툰 때부터 시도돼 온 카카오웹툰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에서 두번의 연이은 수상을 이끈 셈이다.
유천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자인실 플랫폼디자인팀 팀장은 “카카오웹툰은 그림과 대사라는 만화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역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만화를 사랑하는 글로벌 작가와 독자들의 꿈을 담고자 다음웹툰 때부터 시도됐다”며 “이번 수상은 이런 오랜 노력과 비전이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창작자와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크리에이티브와 설렘을 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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