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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사내맞선’, 태국·대만·인니서 3주 연속 거래액 1위

기사입력 : 2022-03-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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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내맞선’, 넷플릭스 홍콩·일본·태국·대만 등서 톱10 진입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영향력 확대하며 글로벌 인기 가속도

웹툰 사내맞선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미지 확대보기
웹툰 사내맞선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슈퍼 IP(지식재산권) ‘사내 맞선’이 원작과 드라마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사내 맞선’이 자사 진출국인 카카오웹툰 태국에서 2주 연속 거래액 1위, 카카오웹툰 대만,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에서는 3주 연속 거래액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내맞선’도 지난 6회 방송에서 국내 분당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고, 지난주 아시아 각국을 중심으로 넷플릭스 10위권 안에 랭크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웹툰 ‘사내 맞선’은 완결작임에도 드라마 방영을 기점으로 태국에서 10배,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13배 가량의 조회수 급등을 보이며 원작과 드라마 간의 훌륭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웹툰 ‘사내 맞선’ 외전 연재가 시작되면서 인기몰이에 탄력을 받았다. 일본 픽코마에서는 드라마 방영 직전 주에 작품 매출이 2배가량 상승하고, 북미 타파스에서도 3월 1주 차 누적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거래액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내 맞선’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을 견인할 수 있었던 건 원작 IP가 갖는 우수성은 물론 일찍이 글로벌 IP로 발굴해 투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와 역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전문 인력을 통해 각국 정서에 맞춘 섬세한 번역 및 현지화 작업을 거친 작품 수출로 일찍이 원작에 대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왔다. 외국인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설정이나 문화, 종교적 차이를 나라별로 맞춤화했다.

국내외 원작 웹소설과 웹툰 팬들의 화력이 더해지면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사내맞선’의 인기도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드라마 ‘사내맞선’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톱 10안에 들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드라마 ‘사내맞선’은 자사 오리지널 IP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기획 및 제작에 나서며 큰 주목을 받았다. 원작 스토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원작 팬들을 고려한 연출과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설정까지 더해져 한층 흥행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내 맞선’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에서도 웹툰 거래액 1위, 드라마도 10위권을 기록하면서 원작인 웹소설과 웹툰, 드라마 모두 고르게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사내 맞선 IP가 갖는 가치와 우수성을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엔터는 앞으로도 탄탄한 서사를 토대로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오리지널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면서, ‘사내 맞선’과 같은 성공적인 케이스를 더욱 많이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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