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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웹툰 ‘이태원 클라쓰’, 日 리메이크 드라마로 제작

기사입력 : 2022-03-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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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가제)’ 제작 확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크로스픽쳐스·JTBC스튜디오 협업

이태원 클라쓰 싱크로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미지 확대보기
이태원 클라쓰 싱크로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슈퍼IP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을 대표하는 방송사와 함께 현지 리메이크 드라마로 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일본의 한 유력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웹툰, 드라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톱배우 캐스팅이 확정되었으며, 타이틀은 롯폰기 클라쓰(가제)’. 다음 달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해 여름부터 일본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는 이태원 클라쓰’ IP가 갖는 높은 작품성과 잠재력을 인정한 것은 물론, 그간의 뜨거웠던 현지 인기를 다시금 반증하는 결과로 풀이되면서 계약을 두고 업계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일본 픽코마에 롯폰기 클라쓰로 웹툰이 먼저 진출하면서 높은 인기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드라마 방영 시점 기준(20206)으로 픽코마에서 웹툰 롯폰기 클라쓰거래액만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여름 방영을 준비하고 있는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가제)’ 제작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크로스픽쳐스(대표 김현우), 그리고 한국판 드라마를 제작한 JTBC스튜디오가 협업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태원 클라쓰’ 일본 리메이크 제작 소식은 대한민국의 또 다른 우수한 IP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값진 의미를 갖는다”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수많은 우수한 IP들이 글로벌로 활발히 진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 및 노력을 기울이면서 ‘이태원 클라쓰’와 같은 성공적인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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