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덕민 신영증권 유틸리티 담당 투자분석가(Analyst)는 ‘신영 ESG’ 보고서를 통해 “한전KPS는 ‘KPS 뉴딜’ 발표를 통해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그랜드(Grand) 플랫폼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보였다”며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 KPS 뉴딜은 4대 전략과 8대 기술 개발 분야로 나눠진다. 4대 전략에는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신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기술 개발 ▲혁신성장을 위한 4차 산업 대응기술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계 미래 혁신 개발 기술 발굴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전략은 구체적으로 △발전설비 수명 진단 △평가 및 정비기술 개발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정비기술 개발 등으로 세분화한다.
권 투자분석가는 “한전KPS는 탄소중립을 위해 그린기술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그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원전 해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ESG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한전KPS가 원전 해체 사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향후 폐쇄되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한 해체와 복원을 위해 국내 원전 기술 확보 및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고, 원전 해체 사업 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기술 개발, 사업 협력 등을 통해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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