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증권이 이날 발간한 ‘신영 ESG’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등급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기준으로 현재 ‘A’이다. 2017년 ‘B’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19년부터 ‘A’를 유지하고 있다.
문용권 신영증권 투자분석가는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잡았다. 현재 현대모비스 주가는 21만7000원이다.
그는 친환경‧상생‧발전 이사회 독립성 3가지로 현대모비스에 관해 분석했다.
우선 ‘기후 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 최초로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중장기 RE10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2030년 65%, 2040년 100%까지 확대할 계획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국내외 사업장에 관한 환경에너지경영시스템(ISO14001)을 취득하고,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등 친환경 에너지 경영 인증에도 적극 참여 중이라는 것도 높이 샀다.
‘상생 발전’ 부문에서는 동반성장 추진 체계를 구축해 협력사에 관한 자금 지원과 현금 결제 확대를 통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는 것, 협력사 연구‧개발(R&D‧Research And Development) 역량 강화를 위한 특허 공유 등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이사회 독립성’에 관해서는 감사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한 점,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보수 위원회 모두 과반 이상이 사외이사로 구성한 점을 언급했다. 또한 각 위원회를 통해 이사회 최종 심의‧의결 이전에 사전 심의‧의결을 진행함으로써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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