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는 경기도와 ‘경기지역화폐(카드형) 공동운영대행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새단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코나아이는 지난 2019년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계약을 체결한 이후 3년간 경기도 28개 시·군과 협력하여 약 8조5000억원 규모의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과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또한 경기도와 함께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농민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수당 지급을 진행했다.
코나아이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더불어 경기지역화폐가 도민과 함께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제휴 혜택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택시호출과 부동산 가치평가, 세무, 헬스케어,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제로페이 가맹점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기반을 제공하여 결제 다양성도 확대할 방침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지난 3년간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지역화폐가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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