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민 NH투자증권 투자분석가(Analyst)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727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7% 증가한 1745억원으로, 추정치인 1356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전 분기 리니지W를 출시하면서 큰 폭 매출 감소를 보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각각 932억원, 1171억원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지난 2월 확장판으로 출시된 ‘길드워2’ 매출액은 335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50% 성장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안 투자분석가는 리니지W 출시로 크게 증가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은 관련 효과가 사라지면서 1분기에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인건비는 분기 대비 6% 감소한 2048억원, 마케팅 비용은 35% 줄어든 761억원으로 추정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리니지 W’ 글로벌, 4분기에는 ‘TL(Throne and Liberty)’을 출시하려 한다. 오는 2023년 이후에는 ▲프로젝트 E‧R‧M ▲블레이드&소울S ▲아이온2 등이 출격한다.
안재민 투자분석가는 “하반기 중 신작 출시에 따른 모멘텀(상승 탄력)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관련 동영상이나 신작 출시 시기가 조금 더 임박해야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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