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안정식 M캐피탈 대표, 순이익 ‘사상 최대’ 434억 시현…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기사입력 : 2022-04-06 18:30

(최종수정 2022-04-06 19:3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IB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성과
내실 기반 효율 중심 캐피탈사로 발돋움

안정식 M캐피탈 대표./사진=M캐피탈이미지 확대보기
안정식 M캐피탈 대표./사진=M캐피탈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안정식 M캐피탈 대표가 취임 첫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IB부문에서 전략적 자산을 확대하고, 리테일 부문에서 신상품을 발굴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추진한 성과다.

또한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긍정적 아웃룩을 확보했다. 안정식 대표 취임 이후 최우선과제로 추진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회사의 빠른 실적개선으로 이어져 긍정적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M캐피탈은 지난해 순이익 4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은 3조691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2410억원 증가했다.

안정식 대표는 최우선 과제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편에 착수했으며 조직개편을 신속하게 단행했다. 조직구조를 ‘본부장’ 직제로 변경하여 사업부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으며, 투자 영업조직을 1개에서 2개로 확대 개편하고, 기업·투자 전담 심사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략적 성장의 준비를 빠르게 마쳤다.

안정식 대표는 전략자산으로 기업·투자금융 부문을 선정하여 비중을 확대하고, 리테일금융 부문에서 신차, 사업자담보대출 등 우량자산 위주로 확대를 추진하였다. 또한 설비금융 부문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시장지위를 유지하되 수익성과 건전성 기반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M캐피탈은 지난해 2조4167억원 규모의 영업을 취급하며 전년 대비 8622억원 증가했다. 이중 리스부문이 3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5% 증가했으며, 신기술투자부문은 793억원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연체율은 1.4%p 하락한 1.3%를 기록했으며, 요주의이하자산비율은 3.5%p 하락한 3.0%를 달성하는 등 외형확대뿐만 아니라 자산건전성도 뚜렷이 개선된 모양새를 보였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5일 실시한 정기평가를 통해 M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한 채,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지난해 M캐피탈의 IB금융 영업자산 확대와 자산건전성 지표 개선, 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수익성 제고 및 재무안정성이 반영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M캐피탈은 2020년 12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약 1년여 만에 국내 신용평가 3개사 중 2개사로부터 긍정적 아웃룩을 획득했다”며, “신용등급이 ‘A0’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M캐피탈은 지난 2020년 12월 대주주가 효성에서 스마트리더스홀딩스로 변경된 바 있다. ST리더스PE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스마트리더스홀딩스는 전체 지분출자금액 2500억원 중 60%의 지분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차지하고 있다.

안정식 대표는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내실 기반의 성장 전략으로 효율 중심 캐피탈사로의 변화에 나선다. 각종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영업과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안정식 대표는 올해 경영전략으로 효율 개선과 잠재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 기반의 성장을 꼽았다.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중심에 둔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2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