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안정식 M캐피탈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정책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유동성 축소 등으로 잠재리스크가 큰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성장 기반 확대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내실 기반의 성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정식 대표는 지난 2020년 12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본부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보다 수평적이고 탄력적인 조직으로 변화를 추진했으며, 영업과 심사 역량 강화를 통한 전략금융 자산을 확대하고 사업자담보대출과 신차리스 런칭을 통해 우량한 리테일금융 자산을 확대했다.
M캐피탈은 지난해 영업자산 3조원, 경상이익 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재무적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11월 신용등급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전망이 상향되는 등 지난 2014년 이후 지속된 하락과 정체가 상향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정식 대표는 올해 수익률 관리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레버리지 규제 강화로 외형성장이 제한되면서 신규 수익원 창출과 리스크관리에 자원을 투입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안정식 대표는 “산업금융과 부동산 관련 리테일금융은 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건전성을 기반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잠재리스크 관리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부규정과 프로세스를 세밀하게 관리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안정식 대표는 지난해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이어 올해는 신용등급을 상향하겠다는 목표다. 효율 중심, 잠재리스크 관리가 기반이 된 내실있는 성장을 통해 신용등급을 ‘A0’로 상향시키고, 더 나아가 ‘A+’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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