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진 코빗 대표는 4일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스플릿 뷰(Split View)와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 등 멀티태스킹(multitasking‧다중 작업)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앱‧Application)을 정식 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아이패드 앱을 지원하는 곳은 코빗이 두 번째다. 올해 상반기 안에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넓은 환경에서 편리하게 거래가 가능하도록 사용자 환경(UI‧User Interface)과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를 아이패드에 최적화했다.
특히 아이패드 OS의 스플릿 뷰와 슬라이드 오버 기능을 지원해 여러 화면을 한 번에 띄워놓고 거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스플릿 뷰’는 화면을 분할해 두 가지 화면을 나타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한쪽에는 가상자산 실시간 차트를, 다른 한쪽에는 오더 북 등을 배치할 수 있다.
코빗은 2013년 7월 국내 최초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다. 핀테크(금융+기술)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대표 마사요시 손), 판테라 등 세계 유수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7년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NEXON·대표 이정헌) 지주회사인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인수됐다.
현재 은행 실명 확인 계좌 거래가 가능한 국내 4대 거래소 중 하나로, 신한은행 실명 확인 계좌를 통한 원화(KRW)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내·외부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가상자산 90여 종에 관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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