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카드가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진제공=현대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 닫기 정태영 기사 모아보기 )가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뛰어들었다. 7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우리·롯데·하나·현대카드)로서 할부금융업에 진출하는 것은 현대카드가 마지막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이날부터 현대자동차 구매 시 현대카드 할부 결제를 지원한다. 기존 현대·기아자동차 구매프로그램에 카드 할부를 추가하는 식이다.
현대카드는 그간 '세이브-오토'와 M포인트 등 부가서비스 혜택으로 현대·기아차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차종에 따라 20~50만원을 할인해 구매한 뒤 '현대카드M'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포인트로 일정기간 내 상환하는 방식이다.
현대카드가 이제서야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최근 현대캐피탈과 경영 분리 수순을 밝았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그간 현대캐피탈과의 사업 중복 등의 이유로 카드 할부 서비스 사업에선 한 발 물러나 있었다.
현대카드는 이미 기아자동차에 대해선 몇 개월 전부터 할 부 결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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